내년에도 복많이 받으십시요 와우 와우~~~안녕하셔요 ...안주인을 닮아 순한 눈빛을 가진 견울프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늘의 그림일기" 내레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덩치답지 않게 가끔 케겡되는 목소리지를 내지만요 안쥔 옆에 있는 숫컷들은(심지어 바깥쥔까지)모두 자신의 연적으로 알고 까부는 말썽꾸러기 백운이 입니다 이 .. 풍경속으로 2010.12.29
겨울 짧은 일기 친절한 설명: 밭에 있는 상추를 이렇게 집안으로 옮겨심어 겨울채소로 먹고 있는 알뜰한 살림꾼 울프 친절한 설명: 주변 이웃들과의 수다를 위해 간단한 다과 상차림을 준비중입니다 블로그 친구들은 눈으로만 드셔요 ㅎ~~~메리 크리스마스!~~~ 블로그가 더 좋다 ___ 한달에 한번 정도의 별 부담없는 다.. 우렁각시 이야기 2010.12.24
11월 일기 주변에 이렇게 좋은 풍경들이 있다 이제야 하나 하나 찾아가본다 이번에는 얼음골에 있는 "호박소" 풍경을 올려본다 몸무게가 조금씩 느니 힘도 따라 는다 하여 올해는 누구의 도움없이 김장을 혼자 다 했다 늦게 심은 배추라 알이 차진 않았지만 잎이 달고 구수하여 김치가 맛있을 것이다 김장을 하.. 우렁각시 이야기 2010.11.26
술 유감 학년마다 생활기록부에 “쾌활 명랑하며 사교적임” 담임선생님의 나에 대한 평가다 옛 친구가 학창시절엔 내 곁에 너무 많은 친구들이 있어 자기가 낄자리가 없어 짝사랑만 했단다 그런데 요즘 쾌활 명랑한 사교적인 모임인 술자리에 가면 나는 왕따다 절대로 쾌활 명랑 사교적이지 않다 좀처럼 스.. 우렁각시 이야기 2010.11.15
중국 연태를 가다 어떨결에 중국에 가서 남의 잔치에 끼어 과분한 호사를 하고 왔습니다 내 도자기 선생님의 옛선생님이 중국연태대학에 도자기 교수님으로 계셔 그곳 가마를 구경가고자 마음먹은 일이 어찌되어 중국옌타이에서 전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좀 복잡한 사연들이 있었지만 잠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들.. 그림보기 2010.10.27
10월의 일기 밤이 후둑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의 유혹을 못견뎌 잘 먹지도 않는 밤을 주워 치마폭에 담습니다 이렇게 어김없이 계절은 다가오고 지나갑니다 배추모종을 심은지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이렇게 무럭 무럭 혼자서 잘 자라...지금이 자신의 계절인냥 하루가 다르게 씩씩하게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잠.. 풍경속으로 2010.10.14
여름 끝자락 일기 벌써 9월이다 매해 다르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비가 자주 오고 무덥고 곤충과 벌레가 많다 새들과 개구리에게는 풍년이고...그 위의 포식자들 ...뱀이나 들쥐들도 마찬가지이고 하여간 녹음이 풍성한 계절이라 나는 치열한 풀들과의 전쟁에서 차츰 지쳐간다 늠들(자연)의 생명력을 보면 아직 지구는 나.. 우렁각시 이야기 2010.09.01
동네 한바퀴 유난히 더운 올 여름의 아침 해 뜰 무렵... 창 밖 모습입니다 모처럼의 휴가를 맞아 먼거리 여행도 잠시하고 집에서 푹 쉬는것이 가장 좋은 피서인지라 옆지기와 쉬면서 동네 산책을 하였습니다 어딜가도 우리 동네처럼 깨끗하고 맑은곳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사람이 적고 숲이 많아서 겠지요 동.. 풍경속으로 2010.08.07
창작공간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니 여느 사람들에게는 보기 힘든 무척 이색적이고 생소한 다양함을 많이 보고 느끼게 된다 얼마전 부산의 비영리 단체인 젊은 작가들이 꾸려나가는 대안공간 몇 곳을 방문했다 소수의 후원자들에게 의지한 열악한 환경에서 치열하게 작업 하고 있는 현지작가들과 운영.. 그림보기 2010.07.13
6월의 전원 6월이 되니 채소밭에 욕심껏 심어놓은 채소들이 매일 매일 먹을 만큼 잘 자라고 있다 그동안 산나물이 늘 상위에 올랐다 이른 봄에는 여린풀부터 ...봄 늦게까지 곤달비와 취나물,부지깽이나물 미나리 참나물 어수리 궁궁이,머위 박쥐나무잎 엄나무 가죽나무잎 등등 올해는 산뽕 나뭇잎까지도 연할때 .. 우렁각시 이야기 201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