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시점 벌써 6월 말이다 6월의 일기가 숙제처럼 밀려 있네 ... 다 시점...이 말은 어느 작가의 작품 제목이다 우리의 시선이 한곳이 아닌 여러 방향에서 본것을 한 화면이나 구조물에 넣어 변형된 낯선 형태로 보여주는 것이다 6월초에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이쁜 신부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우렁각시 이야기 2019.06.27
천국의 계절 오늘은 비가 와서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어 오랫만에 블로그 글을 올리게 되었다 나에게 천국과 같은 이 초록의 아름다운 계절이 다시 찾아 왔다 나에게 이 천국의 계절은 몇번 더 맞이 할수 있을까 ... 초록과 대비되는 빨강 노랑 분홍 보라 하얀 얼굴을 디미는 꽃들은 내 눈과 마음.. 우렁각시 이야기 2019.05.27
업둥이 2 그동안 블로그의 비워진 시간 동안 나의 업둥이들과의 아픈 이별 이야기다 집밖의 자유를 누리던 아주 작은 백운이가 어느날 사라졌다 마을과 산을 애타는 마음으로 찾아 다녀도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 이쁜 아이를 안고가서 잘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해 하며 유기견과 관련된 동물.. 우렁각시 이야기 2019.04.02
업둥이 1 이 사진은 무던이 나비와 함께한 2005년의 겨울풍경이네요 멀리 눈을 좋아하는 울프도 보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고 내 동물가족 수가 늘 때 마다 남편이 옆에서 걱정을 한다 산에 버려진 아이 아파트에서 키우기 어렵다는 아이 안락사를 앞둔 아이 집안에 아기가 생겨서 .. 우렁각시 이야기 2019.03.20
레밍 나라가 하 수상하다 난 정치인과 기자들을 무척 싫어라 한다 그들은 꽹과리 처럼 시끄럽고 양은 냄비의 끓는 물처럼 군말이 많고 이내 식고 과장과 풍이 심하여 대화속에 정치인의 사생활이나 연예인들의 꺼리 수다에 잘 끼지 않는다 영양가 없는 카드라 통신들에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우렁각시 이야기 2019.03.18
에코 뚱이의 오늘일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집에 새로 입양된 에코 뚱이랍니다 세군데 집을 전전하다 보니 이름도 좀 복잡하게 되었네요 인터넷에서 비글종인 저를 악마견으로 부르며 다들 키우기를 무서워라 합니다 우리가 좀 운동량이 많고 너무 에너지가 강하여 말썽을 많이 피고 일 저지리를 많이 하다보니.. 우렁각시 이야기 2013.06.11
봄나물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워두었다 아마 좀 더 어떤것에서 자유롭기 위해서 일게다 아주 가끔은 모든 것으로 부터 갑자기 사라지고 싶다 아무것도 하지않는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다 길가에 멍하니 앉자 졸고 있는 늙은이를 측은하게 바란본 적이 많았다 그 모습도 내 삶과 다를바 없는 삶임.. 우렁각시 이야기 2013.05.28
진화하는 김장 이런 부실한 김장배추는 10년만에 처음이다 올해 가을가뭄도 심하고 빨리 추위가 찾아와 배추의 성장이 일찌감치 멈추어 버리고 거기다 노루 고라니가 와서 새잎을 먹어버리니 우리집 배추밭이 이모양 이꼴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칠월의 내 텃밭인데 밤마다 찾아온 노루 손님이 맛있는 .. 우렁각시 이야기 2012.12.03
짧은 가을편지 멀리서도 내가 보이면 큰 소리소리 치면서 달려오는 멋진 복돌이... 외삼촌 복돌이와 단짝인 예민하고 수줍음이 많은 여린 호순이 둘은 따뜻하게 체온을 나누기도 하고 독립심이 강한 복돌이가 호순이를 떼어내기도 하고 개구장이 강아지 구름이가 호순이를 괴롭히면 복돌이가 달려와 .. 우렁각시 이야기 2012.11.01
추억여행 40년만에 여학교시절 짝꿍이 나를 찾아왔다 친구는 그동안 공립고등학교 교편을 잡고 있다 이제 퇴직을 하여 지난시간들을 돌아볼 여유가 생겨 추억여행을 하게 되었단다 친구는 유난히 우리의 학교시절 일들을 무척이나 많이 기억하고 있었다 내 머리핀을 어떻게 꼽고 교복은 어떻게 .. 우렁각시 이야기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