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겔러리 도자 전시 이번 MUSEUM 기행 일정은 스페인과 영국이었습니다 영국 런던의 몇몇 미술관과 스페인 각지의 미술관 투어입니다 일정 중에 영국을 먼저 방문하게 되었는데 ...운좋게도 사치겔러리에서 공예전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는날은 영국과 유럽에서 활동중인 이름있는 공예작가들의 전시 첫 날.. 그림보기 2010.06.03
말썽꾸러기 식솔 올해는 야콘 싹이 잘 발아가 되어 엄청나게 많은 야콘순을 심게 되었다 오후 내내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야콘 순을 심었다 그동안 집을 떠나 먼 나라 미술관을 전전하는 호사로운 여행을 하면서 우아하게 받아먹은 밥 덕분에 야들해진 손이 다시 손톱 밑이 새까맣게 되었다 열흘이 넘는 날을 보내고.. 카테고리 없음 2010.05.25
쉬고 싶은 오월 아름다운 오월이면 난 너무 바쁘다 올해는 유난히 할일이 많아 하루 열두시간이 모자란다 일을 줄이라고 옆에서 안쓰러워 하지만 줄일수 없는 일들이라 가끔은 지친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꽃들이 내 바쁜 일상에 위안을 준다 휴식하고 싶다 유월이 오면 하고싶은 일들만 해야지 ... 나 자신만을 위해서.. 우렁각시 이야기 2010.05.11
4월의 철 없는 눈 4월의 둘째 주에도 철없는 눈이 내려 무방비 상태의 파란 새순들이 멍이 들었다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꽃을 피우고 나무들은 연초록의 옷을 입는다 이맘때가 되면 길가 연분홍 벗 꽃과 연초록의 숲을 보면 가슴이 한없이 여려지고 순해 진다 봄바람 나기 딱 좋은 때이다 한가한 겨울동안 열심.. 우렁각시 이야기 2010.04.21
일하는 즐거운 바보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게 느껴졌는데 드디어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이웃에서 소똥 거름을 한차 가져왔기에 일요일 밭일을 시작했다 거름을 주기전 먼저 밭에 있는 돌들을 주워내기로 했는데 해마다 돌 줍기는 끝이 없다 혼자서 할까하다 집안에서 인터넷 바둑에 중독되어 있는 옆지기를 잔.. 우렁각시 이야기 2010.04.12
막내동생 나이를 먹으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한다 젊은이들에 비해 나이든 사람들이 더 긍정적인 과거를 회상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심리상태 때문이기도 하단다 난 아직 그럴 때(행복)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우울)도 있다 그렇지만 행복할 때가 많은 것을 보면 나이를 많.. 우렁각시 이야기 2010.03.29
영화봤다 영화를 보았다 ....하나는 테마가 사랑인 “디어 존” 또 하나는 환타지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디어존은 청춘 남녀에게 다가온 풋풋한 사랑이 주변의 상황 변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안타깝고 아픈 긴 이별을 하고 7년후 성장통을 앓은 후 다시 만나 서로를 확인하는 사랑의 해피엔딩이다 .. 우렁각시 이야기 2010.03.21
아주 잠깐... 예술가는 만 길의 길 위를 걷는 여행을 하고 만권의 책을 읽는다고 했다 그렇게 정신과 몸이 자유로와야 한다는 뜻이리라 예술가는 아닐지라도 누구라도 자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가 있지 ... 하여 무작정 여행을 계획하고 친구보다 더 편안한 딸아이와 함께 길을 나섰다 마침 가는 바로 그 날 그 나라.. 우렁각시 이야기 2010.03.08
2월의 감동 눈들이 녹자...울프네의 정원 새싹들이 차가운 눈속에서도 이렇게 봄을 꿈꾸며 도약하고 있다 우리의 젊은 영웅들 .... 스케이트 운동을 즐겨 아이스링크에서 살다시피한 지난 한때가 있어 누구보다도 나의 시선은 동계올림픽 체널에 고정되었다 우리의 젊은이가 세계인이 되고 김연아는 스포츠를 예.. 우렁각시 이야기 2010.03.03
눈오는 날에 겨울이지만 집안에서 화사한 꽃들이 피어납니다 ...봄이 곧 올것만 같습니다 눈오는 날도 씩씩하게 눈밭을 딩구는 울집 강아지들 .... 아침부터 하얀 눈이 끝도 없이 내린다 우리 마을 길이 통제가 되었다는 택배기사의 전화가 있었는데 마침내 제설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다녀갔다 하지만 이런 높은 산.. 우렁각시 이야기 2010.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