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심심해 손 바느질을 한뜸 한뜸 하면서 내 삶도 한걸음 한걸음 살펴보았다 바늘 한뜸 한뜸이 모여 완성된 무엇이 되듯이 내 지난 한걸음 한걸음이 내 인생이 되어져 왔고 남은 날들도 한뜸 한뜸 나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야 겠지 ... 날이 추워 흙도 못 만지고 내 손은 쉬고 있으면 좀이 쑤셔 가만히 있지를 못한.. 우렁각시 이야기 2010.01.25
재수좋은 차 또 차 사고를 냈다 그래도 재수가 참 좋다 다른 차와의 접촉사고도 아니고 나 혼자 꼴박아 차만 상하고 나는 멀쩡하다 산길 내리막 커브를 돌면서 속력이 있는듯하여 브레이크를 밟은것이 화근인지 염화칼슘과 모래가 있는 미끄러운 길인지라 차가 순식간에 미끌어지며 속수무책 길가 시멘트 수로 속.. 우렁각시 이야기 2010.01.18
안녕 ! 2010년 2010년 새 해가 밝아오고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라고는 하지만 늘 일상의 연결이라 새로운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새로운 년도가 있는 달력을 보며 올해는 무엇을 할것인가를 미리 계획해 보곤한.. 우렁각시 이야기 2010.01.05
까미의 12월 일기 까미의 일기 ---12월0일 제목: 우는 고양이 얼마전 우리집에 우는고양이가 서울에서 왔습니다 냥이주인은 직업이 약사이고 결혼을 하여 임신이 되니 함께 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마음약한 울집 안쥔은 그곳 주변에서 냥이를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정 갈 곳이 없으면 우리집 창고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우렁각시 이야기 2009.12.18
속으로 나를 본다 블로그에 놀면서 될 수 있으면 가까운 지인이나 이웃의 이야기는 피하려한다 내 시각으로 단편적인 면만 이야기하다보면 일부분이 그 사람의 전부가 된 냥 본의 아닌 오해의 소지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나를 돌아보고 반성하기 위해서다 일요일 늦은 밤...불쑥... 술이 얼큰히 된 옆.. 우렁각시 이야기 2009.12.02
행복물질 우리의 뇌엔 기분과 관련된 세 가지 신경전달 물질이 나온다 노르아드레날린.도파민.세로토닌이다 이 중 노르아드레날린은 분노를 느낄때 그리고 도파민은 흥분하거나 쾌감을 느낄 때 주로 분비된다 . 문제는 노르아드레날린은 충동 폭력을 , 도파민은 강한 의존성.중독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 이렇.. 그림보기 2009.11.25
나는 매일 매일 내일은 뭘 해먹지? ....라는 잔걱정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 뭔가 만들기를 좋아해 내 마음대로 이것저것 하다보면 가짓수가 많은 밥상이 된다 김치하나로 수십 가지의 가짓수를 만들 수 있지 않은가 ... 흔한 달걀로도 달걀찜 장조림 말이 전 부침 거품생푸딩 삶은꼬지 등 등 ... 장을 보지 않.. 우렁각시 이야기 2009.11.14
겨울을 준비하는 그림일기 늘 지루하고 익숙한 울프네의 풍경이지요 ....얼음이 두껍게 언후 꽃들이 모두 얼어버렸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내리는 바람에 줄기가 모두 얼어버려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호박을 줏어모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복돌이가 나의 곁으로 와 놀아줍니다 호순이도 같이 놀고 싶어하네요 본시 호순이는 복.. 풍경속으로 2009.11.10
아름다운 여행 아주 갑작스럽게 아주 충동적으로 아주 무계획적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아주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이웃간의 세 여인이 무작정 떠나기로 하였다 아주 친하지 않아도 각자의 개성을 소화할 수 있는 나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뭉쳤다 신변에 변화가 생긴 한 사람을 위한 위로여행이라는 구실이 있었지만 .. 우렁각시 이야기 2009.10.26
여유 몸무게가 아주 조금씩 늘고 있다 한때는 보는 사람마다 살 좀 쪘으면 좋겠다고 걱정을 했는데 이제야 보기 좋을 만큼 살이 찌고 있다 그런데 배가 나온다 다이어트를 하든가 배 들어가는 운동을 해야 는데 운동도 싫고 자꾸만 좋아하는 음식이 먹고 싶다 살찐 사람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겠다 나이 .. 우렁각시 이야기 200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