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함께

봄의 산나물들 /꽃

울프조 2006. 5. 12. 23:53

 

울프네 집 주변에 있는 봄나물들입니다

매일 매일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먹거리들이지요

혹시 깊은산 산행을 하시다 이 풀들을 만나면 아는채 하시기 바랍니다

 

참죽나무입니다... 이곳에서는 가죽나무라고도 합니다

잎으로 지도 담그고 튀김도 하지요 ...독특한 향이 난답니다

 

엄나무입니다 ...엄개나무라고도 합니다 ...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삶아서 쌈으로 먹고 나무는 관절에 좋다고 닭과함께 고아 먹는다지요

 

박쥐나무입니다 ...남방나무라고도 하지요

여린잎을 생으로 쌈하고...또 지를 담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나비나물입니다 ... 콩과로 여러해살이 풀로 분홍꽃이 피지요 ...

이렇게 어릴때 나물로 먹습니다

 

솔나물입니다 ...꼭두서니과로 여러해살이풀이고 가을에 노란꽃이 핍니다

 

오이풀입니다 ...장미과로 여러해살이풀이며 검붉은꽃이피지요

잎에서 오이냄새가 난다고해서 오이풀이라 합니다

 

부지깽이 나물입니다 ...이른봄 가장 먼저 울프네 식탁에 오르는 나물이지요

학명을 모릅니다 ...이곳사람들에게 인기가 없는 나물이지만 울프가 좋아합니다

어느책에서 이 나물을 국화과의 쑥부쟁이라고도 하더군요

올 가을엔 어떤꽃이 피는지 유심히 관찰해야겠습니다

   

돌나물이지요 ... 돌나물과로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 물김치를 담기도하고 

바로 무쳐서 먹으면 상큼한 맛이 죽이지요

 

도라지와 비비추 입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로 뿌리를 나물로 하지요... 기침을 멎게하는 한약재로도 쓰입니다

비비추는 백합과로 잎은 삶으면 달착한 담백한맛이 납니다

 

우산나물입니다 ...국화과로 여러해살이풀로 여름에 연홍색꽃이 핍니다

새순일때 잎의 모양이 우산처럼 보이지요

 

머위입니다 ...국화과로 여러해살이 풀이고

잎은 삶아 쌈으로 먹고 줄기는 나물로 먹는답니다

잎을 물에 우려먹으면 쓴맛이 없어지지요  

 

울프가 좋아하는 궁궁이 나물입니다 ...미나리과라 산꼴짝 냇가나 습한곳에서

자랍니다 향이 정말 좋습니다

 

어수리입니다 ...미나리과로 향이 강하지요... 가을에 하얀꽃이 핍니다

동네할머니가 어린순을 많이 가져다 주어 울프네 뒷마당에 심어져 있습니다

 

곰취...국화과이지요 ...이곳에서는 곤달비라고도 합니다

산 마을사람들이 밭에서 번식을 하여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지요

여름내내 쌈으로 먹을수 있는 아주 귀한 맛있는 나물입니다

 

미역취...국화과로 가을에 노란꽃을 피우지요 ...옆지기가 열광하는 나물입니다

 

참취입니다 ...국화과로 여러해살이입니다  취나물이라고 하지요

 

취나물은 모양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지요

얼마전 TV에서 이취나물이 혈액청정에 좋다는말을 하더군요

모든 봄나물들은 다 혈액을 맑게 하겠지요 ...많이들 드셔요  

 

수리취입니다 ...국화과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취나물과 닮아보이지만 잎뒷부분에 솜털이 많아 흰빛을 띄고 있지요

떡을 해먹으려고 울프가 많이 뜯어두었답니다

 

참나물입니다 ...미나리과로 미나리와 비슷한 꽃을 피우지요

향기가 좋은 나물입니다

 

자연산 미나리입니다 ...당연히 미나리과라 하얀꽃이 핍니다

울프네 마당 앞 개울에서 자라는 미나리입니다

 

뒷밭에서 자라는 고사리입니다

 

잠시 뒷밭을 누비면 이 정도의 하루 먹을량이 나온답니다

옆지기가 좋아 하지않는 나물이지요

 

 

울프네 부엌창입니다

풀색만 너무 많이 보았기에 빨간 꽃들도 보여드립니다

지금 쑥떡을 하기위해 준비중입니다

앗 ...떡을 한다고 하니 좋아하는 블로그 친구들이 있군요

이 떡 맛없어요~~~쑥떡쑥떡쑥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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