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함께

풀과의 전쟁/ 꽃

울프조 2006. 6. 30. 14:23

 

새벽의 창밖풍경입니다 ...아직 가로등불이 켜져있어요

 

요즈음 아침에 이렇게 안개낀 날들이 많습니다

 

저번에 본 풍경같다고요? ...아녀요 다시 보셔요

까미가 자기 표정이 전과 다르다고 우기잖아요 ...

 

이런 저런 잡다한 쓸모없는 일로 바빠 블로그 친구들에게 조금 뜸했답니다

 

이밭은 도라지밭입니다 ...분명히 도라지 씨앗을 뿌렸는데 잡초밭이 되어있습니다

시장의 할머니가 잡초씨앗을 도라지씨앗으로 잘못 알고 팔았나봅니다

 

울프는 지금 잡초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잡초를 맨 파밭입니다

 

잡초 속에서도 우리의 먹거리는 이렇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식탁에서의 대화입니다     

 

울프:   "우리 이렇게 풀을 많이 먹다가 피가 파랗게 되는것 아닐까 "....

           "앗...그러고보니 내 핏줄이 파랗다 !!!!!"...

 

옆**:   "그래...파란 피가 되면 젊다는 것이야 ...봐봐 고추도 어릴때는 파랗잖아 "....

 

풋고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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