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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봄소식인데 이 산꼴은 고냉지라 봄이 더디게 온답니다
하여 읍내에서 꽃화분을 사왔습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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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앞마당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얼굴을 디밀었습니다 하얀 노루귀도 함께요
작년에 눈속에서 피어난 이 복수초를 기억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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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가까운 산사를 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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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 꽃소식을 안겨 주기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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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 아래를 에어님과 함께 우아한 걸음으로 걷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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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봉오리의 하얀동백은 애닯은 마음을 갖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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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터뜨리는 꽃잎 ...사진의 낮은해상도로 꽃들이 흐립니다
다음에는 높은 해상도로 깨끗한 봄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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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님 ... 절의 마당에 있다고 산수유로 생각했는데 ...생강꽃인지 자신이 없습니다
이나님께 다시 가서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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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풍경이라 볼수록 매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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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동백꽃을 보니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애야님 생각이 납니다 ..이 화사한 봄날 ...가라앉은 마음... 뜨겁게 달구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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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성이 짙은 이 멋진 공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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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산사의 박물관에서 만났는데...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라 너무 반가워 아는체를 했습니다
삼돌님 덕헌님 하늘소님 지송님....안녕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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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합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닮았습니다
블로그 친구 여러분 잠시 제가 잠수합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니 보고싶어도 참아주셔요
못견디게 보고싶다면 제가 알아서 찿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