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도심의 재개발 성공사례로 꼽히는 도쿄의 미드타운입니다
한화로 약 2조 9천억원을 들여 만든 이 지역은 주거 업무 상업 휴식 문화 기능이 함께하는 복합공간입니다
이 안에 있는 산토리 미술관과 여러 편의시설들을 둘러보았습니다
마침 산토리 미술관에서는 "거장 피카소 -영혼의 포트레이트"전을 전시중이라 자화상을 테마로 한
60여점의 피카소 그림을 보게되었습니다
동경 국립 신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으로 "거장 피카소의 사랑과 창조의 궤적"전을 하고 있어
이번에는 많은 피카소의 그림들을 만났습니다
피카소에게는 자신의 그림에 영감을 준 많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7명의 여인을 곁에 두었다 하지만 알려지지않은 수많은 여인들로 인하여 그의 그림에
끝임없는 에너지를 충전 한것같습니다 ...바람둥이 피카소
넓은 전시장을 다니다 보니 내발이 너무 고생을 하고있어 잠시 휴식시켜줍니다
마침 日展 (일본의 국전)이 함께 행사중이라 미술관 안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미술관 찻집이 만원이라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발로 예쁘게 치장한 80대의 일본 할머니입니다
여자가 늙어도 아름다울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줍니다
뽀너스입니다
동경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동경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정명훈을 만났습니다
정명훈의 지휘로 환상적인 크리스티안 짐머만의 열광적인 피아노와 왈츠처럼 아름다운
말러의 교향곡 4번이 연주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관객들의 어수선한 퇴장이 조금 무례하게 느껴졌지만 행복한 밤을 보내었습니다
잠시 남은 시간에 보소노무라 일본의 민속마을을 구경했습니다
호탤방앞의 풍경입니다 일본 동경은 아직 푸른잎이 무성한 10월초의 날씨처럼 느껴졌습니다
이곳은 도쿄의 멘하탄과 같다는 곳으로 오다이바에 있는 레인보우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더군요
도쿄의 화려한 밤야경을 끝으로 여행의 막을 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