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공사 마무리

울프조 2008. 4. 26. 10:34

어린시절 작은 재주로 인하여 이런 꿈을 키웠습니다  
"피카소보다 더 재주있는 사람이 되어 이 세상 전부를 아름답게 변화 시키겠다고"...
그러나 세상은 나의 미미함을 가소로와하며 내마음 그릇만한 소박한 꿈만 안겨다 주었습니다
한때는 많은 좌절로 우울했지만 이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담겨있는 내 손바닥만한 작은 캔버스를 운좋게 가졌기에 내 힘만큼의 그림을

그려나갈 것입니다
내가 가진 소박한 정원을 아름답게 변화를 시켜나가는 것이 나의 즐거움이 될것입니다

 

 

이층의 데크가 마무리 된날 목련이 활짝 피었습니다  

 공사를 마친 둑입니다

 일하는분들이 많이 골치아파한 차고 그늘막입니다

거진 공사 마무리가 될무렵 목련꽃잎이 지저분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꽃단장을 위하여 꽃을 사왔습니다  

이제 겨우 집꼴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잔디도 깔리고 수도가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일층의 데크는 제 고집으로 아기자기 합니다  

 이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돌아가고 혼자서 할일만 남았습니다

차고지입니다  그늘막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조립형인데 근사합니다

집주변에 파내어진 흙들로 이곳을 매꾸어 놓았지만 돌이 너무나 많습니다   

배나무도 자리를 옮겼지만 하얀 배꽃도 어김없이 피고있습니다  

할일이 태산같습니다  

꽃밭에는 제법 심어놓은 구근들이 여기 저기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현관의 입구지요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일을 하다 중간 중간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휴식을 하지요

 꽃은 정말 기분을 좋게 합니다 ...얻어온 매발톱을 심다 꽃은 꺽어 화병에 꽂았습니다  

 삼순이도 쥔을 닮아 꽃그늘이 좋은가 봅니다

아직은 엉성한 집꼴이지만 소박한 마음으로 조금씩 가꾸어 나갈것입니다  

울프네의 공사 마무리입니다 ...ㅎ~~ 잠시 주말 여행다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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