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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서정이 집안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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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햇살에 취하여 잠이든 복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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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많은 아기냥이 호돌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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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성이 좋은 아기냥이 호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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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를 아주 많이 닮은 예민한 흰순이는 겁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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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의 밤을 따서 발로 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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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뜰에서 잠시 치마에 주워 담은 작은 알밤들입니다 ...토종이라 맛이 아주 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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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송님 ...까미 대신 복돌이가 배추밭도 망보고 밤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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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들이 재미나게 놀고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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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이와 호순이는 활달한데 흰순이는 수줍음이 많아 사진 찍기가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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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아가는 복순이의 새끼인데 ...다른집으로 입양을 갔는데도 나를 보자 무릎에 올라
잠도 자고 ...얼마나 잘따르는지 집 주인이 질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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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의 풍경인데 바람만 많이 쌀쌀할뿐 ...아직은 가을빛이 완연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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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냥이들에게 카메라를 고정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울프는 이렇게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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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이 되니 식욕이 왕성해져서 .... 폭식을 하여 위가 상했답니다
먹지못하는 욕구를 이렇게 책을 사다놓고 책을 잡아 먹으려 합니다 다 먹을 동안만 절 부르지 마셔요
추가: 냥이들과 놀고있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