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산에는 꽃피네

울프조 2007. 9. 28. 10:42

 

앞마당에서 보름달을 찍었습니다

달을 보지못한 분들은 이달을 자세히 보셔요.... 그럼 삼년간 무병할것입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젖다 다시 홀로

   스스로의 길로 걸어 돌아갈때

 

언뜻 스쳐 지나가는 부드러우면서도

삐걱거리는 외로움을 마음에 새겨두라

 

그 외로움의 성분에 곰팡이가 끼고 누룩 뜰 때쯤

어느 멀리서는 이기지 못하는 괴로움으로 횃불을 피우고

 

더 먼 곳에서는 유해들이 배를 깔고 탄식하는 소리로

적막하기 그지없는 밤을 채우기도 하니까

 

일간지에 있는 시가 마음에 들어 부분 발췌했습니다 ...박주택 시인님의 "무인도" 부분입니다

 

아침마다 보는 창밖의 풍경입니다

이제 계절이 좋아... 아침일찍 일어나 한시간 정도 주변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풍경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몰래 카메라 : 추석 보너스로 노래를 동영상으로 들려드리겠습니다

                   노래하는 본인은 이 몰래 카메라가 작동중인줄 전혀 눈치채지 못했기에

                   음정이 다소 불안하고 마음대로 불러서 듣기가 좀 불편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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