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좋은 생각이 행복을 부른다

울프조 2007. 8. 11. 13:03

까미가 집밖의 생활에 적응을 하지못하고 매일 가출을 일삼아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무하고도 어울리려 하지않고 다른냥이를 무섭게 공격하는 무법자 까미입니다

이름을 부르면 쏜살같이 달려옵니다 ..."내 너를 사랑으로 안아주고 지켜주마" ...

 

나의 따뜻한 사랑이 언젠가는... 날카롭고 까칠한 발톱을 무디게 하겠지요

 

까미를 대신하여 이 집을 지키며 언니노릇을 잘하고 있는 삼순이입니다

 

가장 힘이 세고 왕성한 호기심으로 가는 곳마다 뒤죽박죽 말썽을 일으키는 복돌이와

아가들을 돌보느라 몸이 작은 복순이랍니다  

 

 앗@@ ...아기 냥이가 이렇게 자랐습니다 ...벌써 바깥세상을 동경하는 눈빛입니다

 

창고안이 온통 아기 냥이들 차지입니다

 

통제 할수없는 아기 냥이를 아직은 복순이가 잘 보살핍니다

 

곧 입양을 가게될 아가입니다 ... 이 아기의 얼룩옷이 마음에 든다고 선택이 되었습니다

 

앞마당의 밤송이가 노란빛을 내며 익어가고 있습니다  

 

호박도 탐스럽지요

 

텃밭에서 자란 단호박을 압력솥에 쪄낸 간식입니다

 

뽕나무 그늘아래에서 간식을 먹으며 책을 읽습니다

소설책도 좋아하지만 손에 금방 잡힌... 마음의 지침서"좋은 생각이 행복을 부른다"

책을 읽다가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그를 내곁에 두고 싶다면" ....

상대방을 자기 기준에 맞추려 하지말것이며 그에게 자아로서의 권리를 주도록하자

설령 그에게 부족한 면이 있다고 해도 말이다

곁에 있는 사람을 자유롭게 하라 . 내 입맛과 행동에 맞추라고 요구해서는 안된다

그를 내 곁에 두고 싶다면 더욱 이해하고 포용하라

 

"비난을 온 몸으로 받아 들이자" ...

우리는 비록 자신에게 쏟아지는 불공평한 비난을 막을수는 없지만 더 중요한 일은 할수있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억욱한 비난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것이다

 

다른 글보다 이 비난에 대한 글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타인의 비난에서 자유로운 사람도 없고 ...비난에서 초연할수 있는 사람도 드물것입니다

남의 비난을 피하고 환심을 사려 할수록 적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차라리 누군가 나를 비난 한다면 그저 귀를 열고 듣기만하고  

나를 향한 신랄한 공격에 일일이 대답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비난에 너무 신경을 쓰면 광활한 초원을 잃고 좁은 울타리 안에 갇히게 되니

자신의 웅지를 펼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비난에 개의치 말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나랏님도 이 비난에 초연치 못해 동네 북이 되어있지요

저도 가장 참을성 없는것이 이 비난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것입니다

이제 누가 나를 비난하여도 절대로 대꾸하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한번 절 시험해 보셔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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