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복순이 육아일기

울프조 2007. 7. 20. 14:52

 

울프네의 근간 소식입니다

복순이의 육아일기부터 시작합니다

 

이 모습을 기억하시는지요

올 새해에 이렇게 작은 아기냥이가 우리집으로와 복순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지요 

이런 아기가 엄마로 변신을 하여 아기를 다섯이나 낳았답니다

 

복순이의 아기들을 소개합니다 ...이제 생후29일째 입니다

 

엄마가 된 복순이가 아기를 이렇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외삼촌인 장난꾸러기 복돌이도 아가들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아가들을 이뿌다  한다는것이  ....

 

아직 미숙해서 ...이렇게 얼굴을 치기도 합니다

 

아가들이 귀여워... 복돌이가 어쩔줄을 몰라하지만....

 

그런 복돌이가 못미더운 엄마 복순이는 ...항상 가까이에서 아가들에게 행여 무슨일이

일어날까봐 한눈을 팔지 못합니다

 

젓을 물리고 아가의 털을 끊임없이 핥아주는 모성애 ...   

 

어린것이 ....너무나 헌신적이라 마음이 짠하기도 합니다

 

웃!! ...호랑이 새끼도 있습니다

  

어린 복순이가 힘들어 보여  새끼들에게 이유식을 하려고 하니 복순이가 다 먹습니다 

아직 때가 아닌가 봅니다

 

복돌이도 옆에서 거들며 ...아가들 것을 모두 먹어버립니다  

 

아가들 중에 외삼촌을 닮은 아가도 있습니다 ...이마의 점까지 닮았습니다

 

복순이는 젓을 먹이다 힘이 들면....

 

이렇게 안스러운 모습으로 쉬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가들과 자유롭게 놀수있는 넓은 운동장을 집앞에 만들어 주니 복순이가 좋아합니다

  

아가들은 먹고... 자고... 놀고...를 반복하며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잠이 든 모습이 귀여워서 크게 찍어봤습니다 ................오늘의 육아일기 끝 

 

 

 아주 오랜만에 물에서 ...물방개를 봤습니다

 

물방개가 놀면서 물결그림을 그립니다

 

쉬는 날 ...낫과 호미와 삽을 가지고 ... 영혼의 안식처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모두들 ...성모 마리아님의 품속에서 편안히 잠들고 있습니다

 

... 이곳은 일반인들위한 안식처입니다

 

공원묘지에서 땀흘리며 조상의 묘를 단정하게 정리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은 ...산자보다 죽은자가 더 많습니다

살아있는 자들은 모두....오늘도 선택받은 아름다운 하루를 보내고 있겠지요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옆지기의 고향 친구 과수원엘 놀러갔습니다

 

높은 산아래에 있는 밭이라... 사과는 맛이 좋은 산사과라 합니다

 

소박한 풍경들이 반겨줍니다

 

돌바위에 구워먹는 산돼지고기입니다

연기와 함께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당연히 산골에도 제헌절이 있다고요 ...ㅎ~~

 

건강하고 소박한 밥상으로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이 분이 뽕나무 하늘소인가요?.....

블로그 친구중에 뽕나무 하늘소님이 계셔서 ...함부로 이름을 부를수가 없습니다

울집 현관문에 와 있기에 집안으로 모셨습니다

 

흠 ...대단해 보이십니다 ... 울집 냥이와 강쥐를 내려다보는 폼이 당당합니다

 

뽕나무 그늘 아래에 도라지 꽃이 만발을 했습니다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오늘은 ... 이 시가 생각납니다

천상병(千祥炳)시인의  귀천歸天 ... 중에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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