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시회 엽서입니다
개인전은 아니고 물래작업을 하는 동료들과 테이블 웨어전 이라는 그룹전시회를 가졌습니다
큰 열정 없이 욕심없이 흙을 가지고 놀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 ...전시를 위한 작업은
하지 않을것이라 마음을 먹었는데 주변사람들과 어우러지다 보니 보잘것없는 내 것들이
전시장 한 귀퉁이에 선을 보였답니다
아래의 것들이 볼품없는 제 것들입니다
잔손이 많이 간 꽃을 매단 기물들이라 이쁘다고 인기가 많았지요 ...제목 "꽃이야기"
아래는 집에서 내가 키운 꽃들과 채소들로 장식을 한 제목이 "초대"입니다
백자 흙에 무광제유를 입힌 은은한 아이보리의 색을 가진 기물들입니다
백자에 청화그림을 넣어봤어요 전시회를 가지다 보면 늘 시간이 모자라곤 합니다
짧은 시간에 급조한 그림들이라 신통하지가 않습니다
고양이 그림만 조금 내 마음에 드는군요
도자기 작업이 그림보다 다양하고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어서 인지 더 매력이 있어 나에게는
너무 재미있는 일입니다 참 ...전 아마추어입니다 절대 프로가 아닙니다
여유롭고 편안한 아마추어가 전 좋습니다
그런 여유가 새로운 발상이나 시험정신을 마음껏 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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