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일상의 풍경

울프조 2011. 7. 27. 13:00

내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계절따라 피고지고 있어요

피고진 꽃은 씨앗을 매달고 지저분한 색을 띄고 사라집니다

인간의 모습처럼요,,, 아니 세상의 살아있는 것들은 모두 이 같지요

이렇게 피어나 환한 모습으로 자신의 전부를 맘껏 뽐내는 환한 꽃들을 보면

나도 따라 밝은 삶으로 환하게 열심히 피었다 지고 싶습니다   

 

빠질수 없는 자랑중 하나인... 내 작은 농장에 이렇게 풍성하게 자라고 있는 우렁각시의 먹거리입니다

초봄 일찍 소똥 거름으로 듬뿍 땅에 영향을 주었기게 내 눈빛이 모자라도 싱싱하고 우람하게 자랍니다

 

저녁이 되면 이렇게 내 텃밭의 장보기가 바구니를 가득 채웁니다

 

그동안 블로그 일기가 뜸했답니다

이것 저것 늘어놓은 소일거리로 아마 가을까지 좀 바빠하며 허둥거리겠지요

바빠도 평온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기에 늘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여행중 비구니스님과의 인연으로 이어진 차를 가까이하는 시간들도 생겨 이런 멋진 자리도 만납니다

 

살면서 늘 매끄러운 일상만은 아니고 간혹 불편한 마음들을 만나면 더 간절해 지는 열망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순하고 선한 나를 만들어 가야 겠다는 마음이지요

주변에 흔들림 없이 탁함에 휘둘리지 말고 맑은소리를 내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다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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