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3, 중국여행 여강풍경과 나머지

울프조 2011. 6. 22. 12:26

나시족들이 사는 여강을 가면서 이 작은 아가처럼 순박한 사람들의 표정을 만나고 수줍은 눈빛으로 교감

되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ㅣ

 

호도협곡입니다 이 협곡에 사람이 겨우 걸어갈수 있는 작은 길이 나 있는데 이곳을 지나 옛 차마고도로 통하는 길이라 합니다

 

여강 고성은 작은 수로를 따라 건물들이 지어져 있는데 그 중심 사방가에는 옛부터 상인들이 교역하던곳이라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파는 상가가 형성되어 참새가 방앗간을 만난듯 재미난 쇼핑을 즐기기도 하였지요

갑자기 베니스를 닮았다는 생각이 났는데... 이곳이 동양의 베니스라고 가이드가 말해주었습니다  

 

동티벳의 중전 샹그릴라입니다

해발 3천3백의 고도에 위치해 있고 소포탈라궁이라는 라마교 사원이지요

이곳에서 오랜 여행때문에 때에 절은 한 가족이 모두 끝도 없이 아기까지 오체투지 절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계속되는 고산증 때문에 어지럽고 호흡이 곤란하여도 사원의 긴 계단 끝까지 올랐습니다

 

해발 2천정도의 위치에 자리한 곤명에서 차를 사기 위해 차시장을 찾았습니다

곤명은 사계절이 모두 꽃이 핀다하여 춘성이라고 한답니다 

한족 이족 백족 태족 합니족등의 소수민족들이 있으며 토질에 철이 많이 섞인 적토질이며

담배나 차와 같은 식물이 자라기 적합한 조건이라 보이차가 유명한 이유라 합니다

이집 저집 다니며 보이차를 마셔보고 입에 잘 맞는 차를 사기도 하면서

차에 대한 공부도 좀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운남성에서 상해로 와서 동타이루 골동시장과 상가를 돌아 다녔는데 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0 이 하나 더 붙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물가경제를 가졌더군요

중국은 크기만큼이나  대단하고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라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중국은 갈때마다 색다른 경험을 가져다 주는 나라인듯합니다

다음 중국여행은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집니다

 

 

 

 

 

'풍경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러다니기   (0) 2012.06.04
일상의 풍경   (0) 2011.07.27
2, 중국여행 황룡에서  (0) 2011.06.22
1,중국 오지와 동티벳 여행  (0) 2011.06.22
서울에서 놀다오다   (0) 201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