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함께

울프네 토막소식

울프조 2008. 6. 30. 17:39

 

 

 

두 놈의 몸짓이 하 수상하여 ...... 

나비가 자궁적출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상처는 아물어 실밥을 뽑아야 하는데

쥔 아저씨는 자기환자가 아니라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합니다

시큰둥한 백운이는 어째 좀  전과 달리 나비를 대합니다 ...흠~ 숫컷의 본성이란 ...

 

까미의 예전 사진이냐구요? ...아닙니다 근간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까미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지내게 되었습니다 ... 까미를 향한 안쥔의 애뜻한 마음을 

쥔아저씨가 헤아려주었기 때문이지요  

 

바구니속의 행복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비닐봉지속에서도 까미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렇게 생긴 안쥔을 까미는 엄마라 생각하고 항상 곁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장마비로 많이 자란 텃밭의 채소로 ...조금전 안쥔이 담군 나막김치입니다

시큼하게 익어갈때 진하게 끓인 된장과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겠지요  

울프네의 토막소식이었습니다 ...모두들 잘지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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