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자락을
타고 내려앉은 아담한 터위에
조금 높이 자리하고있는
하얀 예쁜집은
동네 어귀에 들어설 양이면
이내 하얀얼굴로 반듯한 모습을 들어냅니다
그곳에
정갈하고 잘가꾸어진 정원 한 모퉁이에
잘생긴 정자하나가
우뚝 새로이 자리를 잡았답니다
우리집의 손바닦만한 강아지가
온 동네가 자기의 영역인양
멀리 조그마한 움직임도 참지못하고
짖어대는데
하얀눈이 내리는 겨우내
그쪽을 향해 유난히 분주하고 수선하게
골골골 짖어대었지요
그 멋진 모습의 등장을
나 대신 시샘하였나 봅니다
소호정이라
이름표를 단 그정자는 정말 멋있습니다
굵은 여섯개의 나무 기둥과 골기와의 조화!
배경이 되는 백운산 허리를 끼고도는 개울물 따라
멀리 마을의 초입이 눈에 들어오고
작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있지요
잘다듬은 잔듸 위에
몇그루의 소나무를 벗하여 서있는
옷 잘입은 점잖은 선비의 모습입니다
집 주인의 자랑이 아니어도
소호정에 눈길을 주어본 이들은
우아한 정자의 모습에 모두 반할겁니다
그곳에 앉아
차나 곡주를 한잔해 본다면
절로 아부 하고싶은 간사함이 생겨납니다
그곳은 덕담이 아닌 이야기는
생겨나지도 않을 신선한 공기를 안고 있지요
자신도 선비가 된양 우아한 자태가 되어지니까요
소호정의 주인님
청하건대
모든 님들의 행복한 덕담을 풀수있는
차 시중을 열심히 들어주십시요
소호정의 행복함을 전부 가지실수 있잖아요
두분의 모습
멋진 소호정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평온함을 그려봅니다.
타고 내려앉은 아담한 터위에
조금 높이 자리하고있는
하얀 예쁜집은
동네 어귀에 들어설 양이면
이내 하얀얼굴로 반듯한 모습을 들어냅니다
그곳에
정갈하고 잘가꾸어진 정원 한 모퉁이에
잘생긴 정자하나가
우뚝 새로이 자리를 잡았답니다
우리집의 손바닦만한 강아지가
온 동네가 자기의 영역인양
멀리 조그마한 움직임도 참지못하고
짖어대는데
하얀눈이 내리는 겨우내
그쪽을 향해 유난히 분주하고 수선하게
골골골 짖어대었지요
그 멋진 모습의 등장을
나 대신 시샘하였나 봅니다
소호정이라
이름표를 단 그정자는 정말 멋있습니다
굵은 여섯개의 나무 기둥과 골기와의 조화!
배경이 되는 백운산 허리를 끼고도는 개울물 따라
멀리 마을의 초입이 눈에 들어오고
작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있지요
잘다듬은 잔듸 위에
몇그루의 소나무를 벗하여 서있는
옷 잘입은 점잖은 선비의 모습입니다
집 주인의 자랑이 아니어도
소호정에 눈길을 주어본 이들은
우아한 정자의 모습에 모두 반할겁니다
그곳에 앉아
차나 곡주를 한잔해 본다면
절로 아부 하고싶은 간사함이 생겨납니다
그곳은 덕담이 아닌 이야기는
생겨나지도 않을 신선한 공기를 안고 있지요
자신도 선비가 된양 우아한 자태가 되어지니까요
소호정의 주인님
청하건대
모든 님들의 행복한 덕담을 풀수있는
차 시중을 열심히 들어주십시요
소호정의 행복함을 전부 가지실수 있잖아요
두분의 모습
멋진 소호정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평온함을 그려봅니다.
출처 : 좋은일실천모임
글쓴이 : 울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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