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어제 中伏 은 지났는데 ..../풍경

울프조 2005. 7. 26. 18:44


 

어제가 中伏 이었는데  

 

울프네 땡칠이는 모두 안전한가?.....

 

울프네 견공들 한번 둘러보시고

 

다음 말복을 기달리면서 침 흘려보셔요

 


 

나 ...울프...

이집안 안쥔님이 내이름을 도용하여 블로그질을 하고 있지요...

괜찮아여 ...닮은점이 많아서 

순둥이에.. 아무나 오면  좋아서 처음 보는 누구에게나 놀자고 장난치고  세상 무서운것 없구요.

천방지축에  혼자 냅다 돌아다니는것 까지 안쥔과 닮았다구요

막무가네 조련사인  우리 안쥔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요. ㅎㅎㅎㅎ

나이는 이 시골집 하고 같아요

아 얼마전에 총각 딱지도 때었지요..당리골 허순이랑..... ㅋㅋㅋ

나 족보 있어요 보여줘요?

 


나 ...쫑아 ..한 성깔하지요

이  집안에 양녀로 입적이 되어있지만 이 동네 오래 산  터줏대감 이야요

마실 한바퀴 돌면 동네가 써늘해지지요 몸 작다고 넘보면 작살 날껴

난 질투의 화신 ...나 눈을 봐봐 ...누가 안쥔 앞에 알랑거리면 목뼈 조심혀고

우리 안쥔은 나의 영원한 주인이여

나 나잇살도 좀 있지...

 


내(쫑아 ) 새끼들...

바깥쥔님 중히 여기는 식물늠들 망가뜨린다고 일찍이 남의 집에 양자로 보낸 나의 콩떡 같은 새끼들

 


나....무던이

쫑아의 콩떡같은 새끼중에 쫑지 였지요

윗 사진에서 제일 잘생긴늠이 나여요

성품이 좋다고 아주 무던하다고 어릴땐 안쥔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몸 이랍니다

눈 감지 말라고요?..사나이 답나요

 


나 ...나비

나는 사연이 많답니다...

옛쥔이 병든 어린 나를 이 산골에 몰래 버리고 갔지 뭡니까

동네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데려 갔다가 병도 있고 몸에 벌레가 있어  이집 저집 다니다

결국 마을 교회 앞에 다시 버려진 것을 구사일생 이집 양녀로 입적이 되었답니다

지금은 이 집안의 재롱둥이지요

안쥔님과 울프랑 무던이 오빠는 내 재롱에 어쩔줄을 몰라하는데

쫑아 아줌씨가 너무 무서버요 안쥔님 곁에 얼씬도 못하게 해서리...

 


우리들의 사이좋은 모습 ....보기 좋지요

나비: 오빠야 우리 연인사이할까?...

울프: 내가 그렇게 멋찌야...

무던이: 놀고있네....둘 다 덩치 값 좀 해라 ...


나 ...백두

울프네 옆집 백두여요

우리 쥔님들이 일주일에  한번 올까 말까 해서 울프네 안쥔님 눈치밥 먹고 살지요

울프랑 친구라고 쬐께 깊은 정은 주는디..그래도 외로바요

 


나...금동이

울프네 옆집에서 백두랑 살아요

이름만 금동이면 머합니까 ...

배고프고 물 마르고 정 말라서요...흑흑....

그래도 울집 쥔네  동물 학대 죄로 고발 하시면 안되요

우짜다가 오시면 태산같이 밥을 주고 가니깐요

매일 한번씩 울프네 안쥔이 심심치않게 야단도 치고 목 안 마르게 해주셔요

행여 울쥔님 자주 안 온다고 복날 넘보지 마셔요

이렇게 사는것도 서러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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