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친절한 설명: 고양이를 웃겨보라는 어느 블로그를 위하야 ...복돌이를 웃기는 중
아무래도 이 마을에서 왕따가 될것만 같다
편가르기에서 줄을 잘못 선 것이다
불합리 하더라도 힘이 센 편으로 옮겨야 하는데 말이다
얼마전 마을에 납골당으로 인한 소란때
부녀회장이 진위를 알기위해 회의장에 옛이장(업자)를 부른것이 사달이 난 것이다
납골당이 생긴다는 부근에 많은 땅을 가진 목소리 큰 이가
입에 거품을 물고 소란을 피워 이장을 회의장에서 �아버렸고
마을사람들을 설득시키려 이장을 불렀냐며 부녀회장을 비난하는 바람에
부녀회장은 더 이상 부녀회를 자신이 이끌고 가고싶지 않다는 사의를 표명하였다
납골당 문제는 일단 막이 내렸지만
또 한차례의 부녀회의에 불려가 본 광경에 아연했다
비정한 동물의 세계를 보는듯 했다
항변하는 부녀회장의 볼멘소리를 일언지하에 무시하고
무지막지하게 난타를 가하는 목소리 큰 이의 기세에 모두가 합세하여
부녀회장을 나쁜사람으로 몰고가는 것이었다
인민재판 처럼 한사람을 놓고 마구 난도질을 하고 있는 참변이라니 ...
칼날같은 여자들의 높은 언성과 거친 인신공격과 억지소리가 난무하는 가운데
말 한마디 않고 분노로 얼굴이 새하얗게 변한 부녀회장을 보며
사람이 많은곳에서 절대로 나서지 말고 없는 듯이 있으라는 냄푠의 말씀에
절대순종하려 했지만 천성이 어딜 가랴 ...
약자를 구해야 한다는 불타는 의협심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했다
“부녀회장의 의도가 잘못된것이 없다 ...
뒤에서 이장(업자)을 욕하고 야단들 말고 당사자를 직접 불러놓고
대화를 하고 설득하고 엄포와 경고를 하는것이 더 나은 방법일수도 있지 않으냐 "고
한마디 하고 보니 모두가 조용하고 내 스스로 내가 한 말이 너무 옳아 감격했다
부녀회장이 없는 자리에서 ...부녀회장이 뇌물을 먹었기에 이장을 불렀다는
추측 인신공격에 “근거가 없는 이야기로 오해를 만들지 말라”고... 또 말을 잘랐고
결국 목소리 큰 이의 의도와 부녀회원 모두의 추앙으로 목소리 큰이가
새 부녀회장이 되었기에 축하의 말 끝에 하지 않아도 될 쓴소리를 또 한마디 했다
“이번의 액션은 성공했지만 행여 다른곳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니 가려서 하라”고...
에궁...가만있어도 굴러온 돌이라고 이쁘게 보지 않는데 뭘 믿고 쓴소리를 하고 만 것인지
난 아마 ...머지않아 이 마을에서 추방 될 것이다
내일부터 코~~숨 죽이며 ...냄푠 말 잘듣는 착한 여자가 되어야지...
친절한 설명: 보셔요... 복순이가 웃고 있잖아요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