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업둥이들 가족사진
울프조
2007. 1. 24. 13:38
복돌이 와 복순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뒤에 냥이는 누구냐구요?...엄마 냥이?...아니요..
떠돌이 삼순이랍니다
얌전하고 말 잘듣는 아직 어린냥이 입니다
털이 삼색이라 삼순이라 이름 지었지요
이 늠도 집주변에서 애처롭게 울고 있기에 이집에서 살게 했습니다
복돌이가 많이 컸습니다
복순이의 이쁜꼴도 하루가 다르게 요염한 모양을 잡아갑니다
"삼순아 가서 놀아라 "
"복돌아 삼순이랑 놀아줘~~~"
늠들의 친구 사귀기 모습입니다
아주 조심스러운 복순이의 탐색전...
드디어 함께 놉니다
아기냥이들에게 오른빰을 맞으면 왼빰을 내주는 ...착한 나비 ...
네 마리의 업둥이들이 잘 어울려 지냅니다
사랑스런 눈빛으로 냥이를 바라보는 나비 ...
아기 냥이들의 장난은 끝이 없습니다
어린것들은 장난이 너무 심합니다
"이늠들아 이제 그만해... 그러다 울겠다앙!"
이쁜짓만 하는 복순이 ...
유난히 장난이 심한 복돌이 ...
복돌이는 혼자서 축구를 곧 잘 합니다

오직 복돌이만이 이 공에 집착을 하지요
삼순이는 이렇게 나무타기 자랑을 하며 뽑냅니다
따스한날 햇빛 바라기를 하던중 우연히 가족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유리창에 비친 울프의 무릎위에 복순이가 있고... 그옆에 삼순이 ..아래 복돌이
유리창 너머 외로운 까미 ... 눈앞에 나비 .. 세 공간속에 자리하고 있네요
우찌되었든 ...업둥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