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가보기(클레이아크미술관)
올 2006년 3월에 개관을 한 김해에 있는 클레이아크 미술관입니다
지방에서 이렇게 멋진 미술관을 만나는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이 미술관의 외벽은 도자기로 되어있고 중앙은 유리돔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클레이어아크 타워 역시 천여장의 Fired Painting이 부착이 되어있는 20미터의 높이입니다
휴식하는 의자가 "구본주 작가의 비스킷 나눠먹기" 작품으로 되어있답니다
이 의자 역시 작품입니다 ...미술관 투어에 함께한 회원들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위의 의자를 확대한 것인데 글자 하나하나가 다 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신기하게 못의자에 앉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더군요 ...죄송합니다 작가를 알수가 없어요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할수 있는 공간을 위하여 산책로와 피크닉 공원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잔디위에 여러 동물형상의 의자들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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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술관은 기획전과 특별전 상설전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상설전에서 찍은 사진들을 파이로 만들었습니다
중앙홀에서 때 마침 미술관 하반기의 기획전을 전시중이었습니다
"꿈꾸는 화장실" 전입니다
미술관 내부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미술관내에서 사진을 찍을수 없다는것... 다 아시죠
그 상식을 무시하고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있었지만 재미있는 한 작품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꿈꾸는 화장실전"에는 위생도기를 중심으로 열명의 여러나라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었더군요
이 작품이 너무 재미있어 큐레이터 몰래 숨어서 찍었습니다
중국의 웨이화 작가의 작품... 변기입니다
저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본다면 ...밑에서 여러 사람들이 보고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어휴~
변기 주변과 안에 여러사람의 모양을 그려놓았답니다
1917년에 "마르셀 뒤샹의 샘"이라는 소변기가 미술작품으로써 전시장에서 충격을 주었는데 ...
이제 이렇게 예쁜 모양을 한 변기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단체로 미술관 전시장에서 버젓이
뽐을 내고 있으니 ....원...
숨어서 사진을 찍다보니 제대로 재미난 것을 보여드리지 못하였네요
누드 인물들이 변기주변에 그려져 있답니다
"꿈꾸는 화장실전"은 클레이아크의 이념인 클레이아크 사이클 ...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의 활성화 이론을 현실화 시키는 전시랍니다
작가와 도기산업체 일반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겠지요 .....재미있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