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속으로

미안하다 참새야.../ 풍경

울프조 2005. 10. 12. 16:59

벼농사를 마무리하고 있는 집앞 동네 풍경입니다

 

울프네 이층 데크에서 바라본 ...

가을 색이 익어가고 있는 오늘 아침의 풍경이지요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시시각각 계절에 따라 달라 보이는 풍경입니다

 

아침 햇살로 차츰 차츰 밝아오는 창밖 풍경이 눈이 부십니다

 

모처럼 밝은 햇살에 우리집 강생이들도 활기차 보이는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맑은날.... 둔탁한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에....참새가 ....

 

이렇게 창에 비친 풍경을 착각하고 날아오다 유리창에 부딪쳤답니다....

 

마음이 아파요 .... 미안해 집니다...미안하다 참새야...

 

더 많이 미안한것은

잠시 방심하고 있다가

땅에 묻어주기 위해 나와보니

나비의 소행인지 참새가 사라져 버렸답니다...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