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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일기

울프조 2012. 3. 17. 11:28

 

오랫만에 그림(사진?) 일기를 쓴다

일상들은 바삐 변화되고 계속되지만 말이다

 

분주하고 바쁜 일상속에서 힘든 노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성취감에 중독된 듯도 하다

무엇인가 잘 되고 있다는 즐거움이 있어 삶이 풍요롭다

 

또 다른 자잘함들 속에서 우울도 섞여진다

며칠전 유기견구조 사건...아주아주 깊은 산속에 버려진 유기견들을 죽이고 다치게 한 사람들이

이 세상에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런 나쁜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보고 나니 마음 한켠이 슬프고 황폐해 진다

울집 아가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아픈 마음을 달래고 나쁜일들을 잊으려 애쓴다

  

약한것에 강함은 자연의 법칙이지만 ...인간만이라도 약한것에 약하고 강한것에 강하길 바래본다